10월 3일 개천절, 공휴일에 맞춰 개봉한
영화 "베놈"입니다.
간만에, 쉬는 날 액션영화도 보고 잘 쉬었네요~
마블이 떴다 하면, 기대가 높아지는 것 같아요.
이미 예매 관객 수만 30만을 넘었다고 하네요^^
소니와 마블이 함께 제작한
마블 최초의 빌런 히어로, 베놈이 개봉했습니다.
이런 말이 있네요,
"지배할 것인가, 지배당할 것인가
10월, 마블 역사상 가장 강렬한 빌런 히어로의 등장을 확인하라!"
그래서, 다녀왔습니다. ㅎㅎ
전 개봉 첫날 영화 보고 오는 게 참 기분이 좋아요^^
내용은 이렇습니다.
진실을 위해서라면 몸을 사리지 않는 정의로운 열혈 기자 "에디 브록(톰 하디 분)"
거대 기업 라이드 파운데이션의 뒤를 쫓던 그는
이들의 사무실에 잠입했다가 실험실에서
외계 생물체 "심비오트"의 기습 공격을 받게 된다.
"심비오트"와 공생하게 된 "에디 브록"은
마침내 한층 강력한 "베놈"으로 거듭나고,
악한 존재만을 상대하려는 "에디 브록"의 의지와 달리
"베놈"은 난폭한 힘을 주체하지 못하는데....!!!!
지배할 것인가, 지배당할 것인가!
포스터에서 보이는 것처럼,
베놈은 눈은 스파이더맨처럼 생겼구,
이빨은 또 너무 날카롭고..
"심비오트"라는 외계 생물체도.. 너무 징그럽게 생겼고..
어떤 영화일지 기대반 걱정반으로 너무 궁금했는데요,
다행히 15세 영화입니다.
엄청난 액션에도 피를 흘리지 않는 착한 영화더라구요~
한 번씩 깜짝 놀랄 때도 있었는데,
저처럼 무서운 거 잘 못 보시는 분도 잘 볼수 있는 영화에요.
쉬는 날이라 그런지 애기들도 많이 왔더라구요^^
"베놈"은 복합적인 매력을 가진 캐릭터입니다.
외계 생물체 "심비오트"가 숙주의 몸과 정신을 지배하며
능력을 발휘하는 강력한 존재죠.
강한 숙주를 가질 수록 "심비오트"도 강한 힘을 가질 수 있다고 보면 됩니다.
"심비오트"와 한 몸에 공생하게 된 "에디 브록"이 선과 악,
어느 하나로 규정할 수 없는 빌런도 히어로도 아닌
빌런 히어로가 탄생하게 된거죠.
공생이라는 말을 쓰게 되는 이유가...
"에디 브록"을 숙주로 삼아, 협조하면 목숨만은 살려주겠다고 하면서도
"넌 내꺼야"라며 구애하기도 하고,
"에디 브록"의 말을 잘 듣는 펫 같은 존재처럼..(?)
재밌는 매력을 가진 관계에요.
또, 엄청난 액션 씬이 단번에
눈과 귀를 사로 잡는데요,
액션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화려한 액션 씬에서 베놈의 팬이 되고 말꺼에요ㅎㅎ
이번 액션씬에 약 130대의 카메라를 통원하고
화려한 시각특수효과를 더해 더욱 화려한 볼거리를 준답니다.
4DX로 봐도 충분히 좋을 것 같아요~
이번 영화에서는
"베놈"의 시작에 대해 보여준 편이고,
엔딩 크레딧 중간에 나온 쿠키영상이 1개 있는데,
다음 편에서는 그 인물과 관계가 있을 예정인가봐요.
(누군 2개라고 하던데, 어떻게 2개인지를 모르겠네요? 어떤 인물인지 이건 비밀로 할께요ㅋㅋ)
"톰 하디"는 총 3편의 영화를 계약했다고 하는데요,
어떤 빌런 히어로의 면모를 보여줄지 다음편도 기대가 됩니다^^
"베놈" 캐릭터에 대해서 궁금하시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원작에서의 "베놈"과 "심비오트"에 대해 잘 설명해주신 분이 있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래 예고편을 확인하세요~~^^
즐거운 영화 관람 하시길 바랍니다~